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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몽유적지 활용방안 모색 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양재석
조회수 4873
등록일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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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찬식),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원장 강만생)과 공동으로 3월 23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활용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적 396호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대한 복원 활용계획 수립과 더불어 그 가치, 활용방안, 지역상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1978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2번의 보존활용 용역이 이루어졌지만, 사유지 매입은 52%선이며, 앞으로 투자되어야 할 사업비가 2차 종합정비계획서(2012.2월 완료) 상 90여억 원에 이른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토지매입, 발굴조사, 최소한의 복원 사업비만 들어있고 콘텐츠 측면에서는 그 내용이 부족한 면이 있다. 항몽유적지의 지정구역에 공존하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상생해나가는 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혜안이 제시되지 못했다.
주제발표는 김일우 박사와 박경훈 소장이 맡아 항몽유적지가 갖는 오늘날의 가치와 주민의 입장에서 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 이윤형 제주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김대영 국제대학교 교수, 조미영 스토리텔링작가, 문화재청 보존정책과 박정섭 사무관은 지역의 입장, 경관 보존적 입장, 문화적 활용의 문제, 행정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안창남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과 박규헌 부의장은 “항몽유적지는 고려 말 대외관계의 대표적 사실로써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국가문화자원으로써 활용하기에 충분한 콘텐츠이지만, 오히려 지역주민들에게 불편한 진실이 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문화유산이 동반하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문화 활용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그에 대한 혜안을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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