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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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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도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태현
조회수 2626
등록일 2011-10-09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김태현 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겪었던 사고에 대해 장동훈 도의원님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도 처음 타고 여자친구와 기분 좋은 여행을 꿈꾸며 도착했습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며 아름다운 경치와 멋진 제주도의 모습에 반해서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여행을 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낮에 본 제주와는 많이 낯설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여자친구에게 사주러 한림으로 가고 있는 중에 날이 많이 어둡고 비도 오고 초행길이라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을 미처 확인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사고가 났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사람은 쓰러져 있고, 유리창은 박살이 났습니다. 쓰러져 있는 사람은 머리에서 피가 나고 아무 의식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수건으로 머리 부분에 출혈을 막고 있었습니다.
119도착후 인근 파출소에 가서 진술서를 쓰고 병원으로 달려 갔는데, 온몸에 출혈이 많았고, 다리와 손가락은 부러지고, 여러 군데 상처가 많았습니다.
고통이 심했을텐데 진통제를 맞은 장동훈 도의원님께서는 일시적으로 정신을 차리면서 우리를 보고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는 것은 과연 이분이 도의원이라서 그러신건지, 아니면 평상시에 이런 인격을 가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새삼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가족분들은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심하게 다치신 것은 아니니 너무 자책감 갖지 말라면서 저희를 안심시켜 주시고, 여행을 망쳐서 어떡하냐고 오히려 저희를 걱정해주었습니다.

굉장히 크고 심한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의원님과 가족분들은 가해자인데도 저희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심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에 다시 찾아 뵈었는데, 도의원님의 모습은 진통제에 의지해 겨우 고통을 참아내시면서 저에게는 괜찮다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니까 너무 걱정 말라고 다독여 주셨습니다. 저 같았으면 갑작스런 사고에 억울하고 가해자에게 막말을 하고, 화를 내고 했을 겁니다. 그러나 장동훈 도의원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도의원님이라서 평범한 사람보다 일정이 바쁘실텐데, 저의 실수로 갑자기 사고를 당하셔서 화내실 수 있고, 많이 아프실텐데, 의연하게 반응하시는 모습과 가족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자기가 피해자인데도 피를 흘리면서 아픔이 따르고 있는 상황인데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런 최악의 상태에서도 남을 배려할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면 우리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저도 장동훈 도의원님의 보여주셨던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너무 상심하지 말라 등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 가슴 깊숙이 간직하면서 꿋꿋하게 살아 가려고 합니다.

평소에 정치인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일로 인해 도의원님께서 보여주셨던 그 행동과 마음이면 정말 도민들을 섬기면서 멋진 정치를 펼치실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런 글이 그분께는 어떤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제주도민의 인심, 제주도의회 의원이신 공인의 인격과 우리 사회가 같이 공유하고 서로 공존하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 전체를 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장동훈의원님의 빠른 쾌유와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부산에서도 늘 의원님의 멋진 의정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사건을 대해서는 도의원님과 가족분들, 제주도민들에게 머리숙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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