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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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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자율학교에 대한 어느 학부모의 생각
No 339
작성자 이은숙
조회수 2127
등록일 2010-12-09 23:0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님께 오늘도 제주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제주형 자율학교인 대흘초등학교 어머니회 부회장 이은숙입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제주형자율학교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1월에 교과부 이주호 장관님께서 제주도에 오셔서 학부모님들에게 교육정책 설명회 특강 후 제주형자율학교가 계속 지정하여 교육의 효과가 증대 되도록 협조해 주십사 하는 질의를 드리고 후에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존경하는 이주호 장관님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까지 오셔서 학부모들에게 교육정책 설명회를 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장관님께서 교육정책 설명회 특강 후 질의를 드렸던 제주형 자율학교인 대흘초등학교 어머니회 부회장 이은숙 입니다. 많은 교육 정책 중에서 제 질문은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일 수도 있지만 저의 대흘초등학교 학부모 입장에서는 큰 고민거리이면서 자녀들 앞날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제가 질의한 대흘초등학교가 제주형 자율학교로 계속 지정되어 자녀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의 질문이었습니다. 장관님 답변 후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님께서 부언의 답변을 한 후 장관님께서 “연계성도 중요하지 않을까요?”라고 말씀하시고 저를 보시며 “같이 협의해 보시겠습니다”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의 대흘초등학교가 제주형 자율학교로 계속 지정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중산간 농촌마을에 소재한 학교로 4년전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되기 전에는 학생수 60명이 조금 넘은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폐교위기까지 갔었습니다. 그런데 제주형 자율학교가 되면서 제주시내권 과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전학을 가고 입학을 하면서 지금은 20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는 타도에서 소문을 듣고,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전학 온 학생들도 30여명이 넘습니다. 서울에서 사립초등학교를 다니다 올 9월에 전학 온 학생의 어머니는 제주도교육청을 2번이나 방문하고 제주시에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도 전부 방문해보고 나서 교육청에서 추천해 준 대흘초등학교로 전학 왔다고 합니다. 저희 대흘초등학교는 제주지역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이끌어 내어 특성화된 프로그램 등을 잘 운영된다고 하여 도내외 및 해외의 다양한 기관에서 년 3-400여명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특히 2009학년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교육과정자율화우수학교 100대학교」로 선정되는 등 전국의 명품 학교로 발돋음하고 있는 학교가 내년부터는 지원이 안되어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제주형 자율학교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전입해온 제 아들 둘과 많은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는 교육정책이 아닌가요?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흘초등학교는 제주교육이 지니는 하나의 브랜드적 가치의 측면에서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계속 지정 · 운영하여 그 가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까? 만약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들이 중단 된다면 제주시동지역 학생들 6-70여명이 제주시로 전학을 가야 될 형편이다. 그리고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이 차별화되어 타도에서 전학 온 학생들에게도 혼란스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이주호 장관님!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교육정책의 연계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대흘초등학교 학부모 이은숙 드림 현재 제주도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186조의 근거에 따른 자율학교가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로 총 2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86조의 자율학교(일명“제주형자율학교”)는 학교운영 및 교과과정 등 차별화된 학교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학교자율 운영과 차별화로 미래형 학교 모델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쟁력에 앞장서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4년만에 차별화된 제주형자율학교 학교운영을 마감해야한다는 것은 너무 무계획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86조의 자율학교(일명“제주형자율학교”)의 교육특례 등을 제대로 적용·활용하여 계속 발전 가능한 상설자율학교로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상위법에서 위임된 자치법규(조례)를 제정하지 않는데 있다고 보아지며, 제186조에 위임된 자율학교 학교 모델을 재창출할 수 있는 제주형자율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반드시 제정해서, 제주형자율학교가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학교 공동화 해소 및 학교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중·장기 자율학교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의회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하도록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참고로 200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정책과(홈페이지. 2006-11-15 14:19:44)에 소개한 내용을 첨부해 드립니다. < 제주특별법상 자율학교(i-좋은학교)’지정·운영 계획 > 글쓴이 교육정책과(홈페이지 구경가기)2006-11-15 14:19:44, 조회 : 4 □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186조 및「동법 시행령」제29조, 제30조, 제31조에 따라 제주지역의 차별화되고 특성화 된 교육 기반을 조성하며 자율권이 강화되는 학교를 육성하고자「제주특별법상 자율학교」를 2007년 3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제주특별법상 자율학교」는 교육과정, 교과용 도서, 교장 임용 등에 대하여 대폭적인 자율권과 책무성이 주어지는 제주특별자치도만이 갖는 혁신적인 학교 형태이다. □ 시행 초기에는 도심공동화 학교 및 과대·과밀지역 인근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학교를 선정하며「i-좋은학교」로 명칭을 부여해서 특색있게 운영하도록 할 것이다. □ 「i-좋은학교」는 과대·과밀학교의 수용여건을 개선하고 공동화학교 및 소규모학교를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하기 위하여 제주시 및 서귀포 지역 공동화 지정학교와 과대·과밀학교의 인근학교에서 우선 지정되는 학교이다. □ 성공 가능한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자율학교(i-좋은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배치 확대,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등 특별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루어 질 것이며, 자율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초1-2 슬기로운 생활, 중2-3 고1 국사)) 도덕(초1-2 바른생활) 교과를 제외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상의 교과의 경우에는 총수업 시간의 1/2 이내의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여 편성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외국어 프로그램(영어, 제2외국어), 예체능, 과학, 독서·논술, 발표·토론 등의 창의적 체험위주 프로그램, 국제적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외국교과서 채택 및 국제반 운영) 등 학교 실정에 따라 특색 있게 운영될 것이다. □ 자율학교(i-좋은학교)는 다양화·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며, 자율학교(i-좋은학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육감과 학교장이 학교운영 성과협약을 체결함과 아울러 자율학교장 공모제도 시행 운영하게 된다. □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추천을 받고 교육감이 10개교(지역별:제주시 6개교, 서귀포시 4개교. 학교급별:초4개교, 중3개교, 고3개교) 내외의 자율학교를 지정하면 2년간(2007.3.1-2009.2.28) 시범학교로 운영한 후 종합평가를 거쳐 계속 발전이 가능한 학교는 상설자율학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 자율학교(i-좋은학교)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장학지도를 실시하지 않으나, 매년 평가는 실시하되, 2년 단위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자율학교(i-좋은학교) 평가단은 대학교수, 교육전문가 등 9명 내외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 2006년 11월 15일 제주교육발전협의회에서 제주특별법상 자율학교(i-좋은학교) 지정 운영계획을 설명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제주특별법상 자율학교(i-좋은학교) 지정 운영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정책에 대해서는 의원님들이 전문가시지만 아이를 키우는데는 학부모들이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형 자율학교는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즐거운 학교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일생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시절로 학교를 기억할 것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의원님들의 하시는 일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대흘초등학교 학부모 이은숙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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