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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의회에 바란다>는 의정운영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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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산업발전과 방향에 대하여
No 149
작성자 유임해
조회수 2607
등록일 2007-04-28 00:00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민의 한사람으로써 제주문화관광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 부족하지만 의견을 제안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2005년 관광객 500만 시대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외국인 방문객도 2006년 46만 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에 대한 국내외의 반응은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단 제주도여행이 비싸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호텔 숙박비 등이 동남아에 비해 비싸다는 불만이 있으며 제주의 관광업 종사자들이 불친절하다는 불만도 꽤 많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유채꽃축제를 보러 우도에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유채꽃축제는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큰 문화행사 중에 하나인 만큼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큰 축제가 무색할 만큼 축제행사내용도 부실하였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도 한 사람당 7000원씩이나 주고 먹은 소라물회, 한치물회 는 너무나 형편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또한번 유채꽃축제가 우도에서 열린다고 하여도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제주 관광의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는 전략처럼 관광객 수만 늘리려는 좁은 안목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관광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부터 파악해야 관광객들은 자발적으로 제주를 방문할 것입니다. 또한 관광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관광콘테츠 개발인데, 제주를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고 제주만의 관광 콘테츠를 개발하고 추진해나가 제주관광이미지를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가를 고민 해봐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제주도는 드라마 촬영장소로서 한류열풍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는 있지만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한류를 이용한 관광 상품개발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있다고 해도 이를 연계한 상품이나 한류 기념품조차 없어 관광객이 촬영지만 잠시 둘러보고 갈 따름입니다. 따라서 한류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한류를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 고부가가치 한류상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관광은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점을 간과해버린다면 무한경쟁시대인 지금시점에서 제주관광산업은 결국 한계에 부딪혀 극복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시스템관리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제주관광산업이 발전해 나가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제 의견이 부족하더라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조금이나마 의견수렴해주셨으면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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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자 도의회
등록일 2007-05-01 00:00
첨부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의 발전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많은 관심과 의견을 제시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유채꽃 축제와 관련해서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지 파악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축제육성위원회를 통해 축제 심의 및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축제에 대한 평가와 축제의 체계적인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유채꽃 축제도 평가대상에 포함됩니다만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신대로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올해 유채꽃축제 개최지원을 담당한 제주시 관광진흥과(T. 064-728-2783)로 문의한 결과, 현재 올해 개최된 유채꽃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관람객의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전문가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만 축제평가 결과를 통해 향후 축제개최시 개선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도의회 차원에서는 이러한 축제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져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축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선생님께서 제주 관광산업에 있어서의 문제점으로 지적해주신 가격 및 불친절 등 관광객의 불만족, 관광컨텐츠 개발의 미흡, 한류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의 미흡 등은 너무나 공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도의 문화관광스포츠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한류 EXPO in Asia 개최, 촬영지의 테마 공간을 마련하여 한류 체험 상품 개발, 한류 관광객 유치시 상품개발업체 인센티브 적극지원, 한류문화를 활용한 한류관 건립사업 등이 계획 및 추진 중에 있습니다만 이러한 사업들이 만족할만한 효과를 발휘하는데는 아직까지 개선사항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 것처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그리고 고부가가치 한류상품을 개발하는데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따라서 저희 도의회에서는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 좋은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제주관광의 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서에 대한 감시와 견제와 더불어 정책적 제안들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김형미(064-74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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