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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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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 안스러운 영유아 보육현장을보면서..
No 17
작성자 김주현
조회수 2340
등록일 2007-01-04 00:00
며칠 전부터 일선 사설 보육시설에서는 해당시설의 종사자들에 대해 근로의욕 재충전의 차원에서 동절기 방학을실시하고 있읍니다. 물론, 방학이라고 해도 항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3명의 교사가 윤번제로 당직을 하며 부득이 시설에 있어야 되는 영유아들을 위해 보육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당연히 갖춰 놓고서 실시하고 있읍니다.결국 방학은 하지만 1명의 보육교사가 쉴 수 있는 날은 6일중 2~3일에불과합니다. 그러나 1~2명의 익명의 방학을 반대하는 민원 제보자에 의해 보육업계에서는 조금만 파장이되어 이슈화가 되는 듯 합니다. 저는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장을 아내로 둔 사람으로써 돌아가는 꼴이 너무나 안타깝고 안스러워 일선 보육현장의 애환을 정부및 시청,도청, 각정당홈페이지,청와대홈페이지등에 게시글을 올립니다. 본 게시글이 해당관공서나 여성복지부등의 담당자들의 의지와 뜻에 어긋난다고 해서 제 의도에 관계없이 삭제되는 것을 저는 원하지 않으며,본 게시글은 정부의 비방도 아닐 뿐더러 불온선전도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급료사회의 최저층엔 너무나 많은 분들이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열심히 사회구성원으로써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하여 그분들에게 포상금을 주지는 못 할지언정 며칠간의 휴가같은 방학을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세태에 비정함울 느끼며 본 게시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참으로 답답 합니다.영유아 보육일선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사분들의 일과는 정말 힘들고 버거운 일입니다. 가장 쉬운 비교를 한번 해 보겠읍니다.(절대 교사분이나,일선 공무원들을 비난하거나,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예를들어, 우선 급료부터 보자면 초,중등학교 선생님과 사설 보육기관의 보육종사자는 천지 차이로 많은 보수차이가있읍니다.교사들은 최소한 1년에 600%이상이나 되는 상여금제도가 있으나,사설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은 1년에 겨우 두번정도 10만원 안팍의 떡값에도 못 미치는, 그것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초,중등 선생님들은 방학만도 년 3개월 이상 되는 것으로 압니다.거기다가 이런저런 명목으로 방학때마다 설악산,금강산,남해안등으로 여행을 국가예산으로 보내 주는 것을 제 친구들인 교사를 통해서, 제 선,후배인 교사를 통해 많이 봐 왔읍니다. 물론,고3생들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그 정도는 아니라 할 지라도 보충교육을 행 할 경우 수당도 받을 수 있으며 한달에 두번 토요일도 휴무가 있으나, 보육교사에게 쉬는 토요일은 없읍니다. 교사들이나 관청 공무원들은 승진, 승급의 기회도 있읍니다.거기에다 근무시간을 조금만 넘겨도 시간 외 수당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설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은 월100만원 전후(안되는 경우가 허다함)의 급료로 1일 10시간 전후의 시간을 유아교육에 헌신하고 있읍니다. 요즘세상에 사기업이나 공기업,관공서,학교등 거의 대부분 토요일은 휴뮤화하고 있으면서 유독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유아교사에게 하절기 3일, 동절기 3일의 휴가를 주는게 과연 우리사회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일 일까요? 1일3번의 영유아 식사챙기기,평균3번 이상의 영유아 대소변 지저귀 갈아주며 선한 부모의 마음으로 그 최저임금에 가까운 급료를 받으며 봉사하는 보육교사들에게 근무 의욕고취 차원에서 년에 5~6일정도의 휴가같은 방학을 하는게 과연 사회 정의에 반하는지? 관계당국의 담당자님들 다시한번 사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역지사지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자신을 그 자리에 세워보는 것 이겠죠?맞는 말입니다. 관련 정부부처 담당자님,시,도 행정 책임자님, 시의원, 도의원님! 1년에 하루만, 봉사라는 이름을 빌어서라도 영,유아시설에서 1일보육교사가 한번 되어 영유아들을 보육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은 옷에다 응가하고, 오줌싸고 가끔씩 토하기도 하는 애들도 챙겨 주시고 자질구레하게 손이 너무 많이 가는 보육교재도 만들어 보시고,영유아 한명 한명에 대한 부모에게 통신문 작성, 간식을 포함한 3끼나 되는 식사에 식중독 예방에대한 신경쓰기, 우는애 어르기,애들관련 쓰레기및 똥지저귀치우기등등... 꼭 한번정도는 일선 업무 파악 차원에서라도 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그래야만 보육교사에게 최소한의 재충전을 위한,동 하절기 개인당 5~6일 정도의 방학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 될 것 입니다. 타,업계에서는 거의 일년에 걸쳐 업종별로 쟁의를 합니다.결국은 노동을 통한 사익의 챙취를 위한 것 입니다. 부르짖는 캐치 프레이즈는 명분일뿐,개인 이나 집단의 사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읍니다. 학교 선생님들 마저도 공무원들 마저도 노조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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