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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안전도시와 관련된 노인가구에 대해서. | |
|---|---|
| No | 162 |
| 작성자 | 홍민경 |
| 조회수 | 2091 |
| 등록일 | 2007-04-30 00:00 |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주도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도민입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WHO) 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안전도시는 김명훈 제주시장님의 취임과 더불어 진행되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따라 2004년 10월 WHO 안전도시협력센터를 방문해 안전도시 공인 추진과 2005년 추진기획단 구성과 관련 조례 제정, 2006년 사고손상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를 중심으로 그동안 경찰 등을 비롯한 도내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사고,손상 예방프로그램을 만들어 10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6년 사고부상환자가 2005년에 비해 16.7%가 감소했고, 교통사고 환자는 7.2%, 약물중독환자는 18%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주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 장수의 섬,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이어 안전도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도의원분들의 노고에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제, WHO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은 만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일들 가운데 특히, 노인문제에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제주도는 장수의 섬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은 충분하도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노인 안전문제와 관련하여 작게는 노인가구에 소화기와 구급함 보급사업을, 크게는 노인가구와 병원, 119를 연결하는 안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가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도내 가구당 소화기 보유율은 42.9%, 구급함 보유율은 76%로 미미하며, 도민 중 75.9%가 평상시 손상 발생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서 소화기와 구급함을 보급한다면 작은 일이 큰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기본적인 안전교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학교나 직장을 통한 안전교육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가정 내에서, 특히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교육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노인가구에서의 안전에 대한 의식은 상당이 낮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사무소나 소방서 등에서의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WHO가 인증하는 안전도시는 지역사회가 완전하게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고 합니다. 제주도가 안전도시로 공인된 만큼 도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이러한 생각에 대한 의견과, 안전 도시로서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러저러한 공무로 바쁘신 줄 알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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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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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도의회 |
| 등록일 | 2007-05-01 00:00 |
| 첨부 |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3099번에 게재되어 답변이 완료된 사항입니다. 님께서 하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는 집행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소방방재본부시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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