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제77주년 4ˑ3을 앞두고 3월 28일(금) ｢제주4ˑ3, 역사의 빚에서 미래의 빛으로｣를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 이번 특별 초청강연은 4ˑ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아픔과 기억에 공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고 강연자로는 다양한 방송 및 강연 활동을 통해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박광일 공간역사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 박광일 소장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여행이야기’ 대표이자 ‘공간역사연구소’ 소장으로 활동중으로 KBS, EBS, MBC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깊이 있는 역사 해설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으며, 국내외 공공기관과 학술 포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날 이상봉 의장은 “4·3은 단지 과거의 아픔이 아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세계와 나누어야 할 역사적 교훈”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도민과 함께 4·3의 진실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이어가는 미래를 함께 그려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아울러 이상봉 의장은 “제주4·3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평화의 유산”이라며, “도의회는 4·3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4.3 희생자 추모와 역사적 교훈을 되새개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