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예산개혁 될 때까지 한다’발언에 따른 기자회견

금일 우리 농수축경제위윈회에서는 농축산식품국, 농업기술원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련하여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도지사의 ‘예산개혁 될 때까지 한다’ ‘도의원들의 지역민원 예산의 공백이 있을 뿐이지 행정공백은 없다’는 언론 인터뷰 발언내용 알고 당혹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우리 상임위원회에서는 업무보고를 중단하고 도지사를 출석요구 하였으나 비서실장을 통하여 타 일정 때문에 출석을 하지 못함을 통보받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이 자리에 있습니다.

금번에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시기도 문제가 있습니다.
삭감된 예산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왜 하필 이 시기에 제출한 것인지에 대하여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도의회 연간 의사일정을 뻔히 알고 충분한 심사기간이 필요 한다는 것을 알면서 이러한 저의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도에서는 40여일 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의회를 무시하는 태도에 대하여 강력하게 성토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도지사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바이다.

이러한 도지사 발언 내용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하여 우리 상임위원회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도지사의 출석을 요구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2015.  2.  1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