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제주지역, 비정규직 제로시대 가능한가?”
비정규직 노동자, 현장의 목소리로 듣는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태석)는
 ❍ 오는 7.5(수) 15시 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제주지역, 비정규직 제로시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열린의회,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듣는다’제4차 공감소통 ‘두런두런’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정책좌담회는 제주주민자치연대 좌광일 정책국장의 진행으로 강희수(청소년지도사), 김지수(전 JDC 노동자), 박수미(제주항공 제주콜센터 노동자), 임지현(지역사회교육전문가), 최현숙(돌봄전담사), 홍정자(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 등 공공 및 민간부문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 2부에서는 이들 당사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경희 국장(민주노총제주본부 미조직비정규사업국), 고상호 국장(제주자치도 경제통상산업국), 양봉열 국장(제주도교육청 행정국), 김태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제도·정책적으로 제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드러내고 그 원인과 대안을 찾고자 한다.

□ 고용안정과 차별처우 해소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 김태석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첫 외부 일정으로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천국’인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임기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며, 이로 인해 “제주자치도를 비롯한 공공부문은 물론이고 대기업 등 민간부문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차별적인 처우 해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이 제주지역 차원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 또한, “제주지역의 경우 취업률이 매번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지만 임금노동자 10명 중 4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질 좋은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비정규직은 임금·복지·노동조건 등에서 정규직과 비교해 차별을 받고 있고,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 ”임을 강조하며,
 
□ 제대로 된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통한 문제해결
 ❍ 김태석 위원장은 이를 위해서 “제대로 된 제주지역의 비정규직 실태조사에서 출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제주형 일자리 창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대타협기구와 같이 노동자, 기업, 도정과 도교육청, 도의회 등 모든 제주공동체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해야 한다”고, 그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 비정규직,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
 ❍ 김태석 위원장은 오늘 나누게 될 이야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정규직 노동자의 막다른 골목은 결국 비정규직이며, 이는 정규직의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의 남용, 차별해소 문제, 나아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 노동자 모두가 ‘희망’을 걸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 열린의회,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 김태석 위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그동안 도정과 의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민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그 현장을 찾아 직접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계획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붙임 : 제4차 공감소통 ‘두런두런’ 정책좌담회 세부계획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거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조백기 정책자문위원(☎ 064-741-201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