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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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재석 |
조회수 | 4938 |
등록일 | 2015-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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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 이선화 의원)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9월 23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2009)한 장애예술인 수는 약 1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 예술인들의 82.2%가 발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2014년 기준 제주도 인구의 약 5.5%를 차지하는 32,989명의 장애인은 최근 5년간 매년 1%씩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문화 사업이 거의 전무한 상황으로 사회와 문화 복지 분야 차원에서 정책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윤정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장애인문화예술센터에 대한 비전과 기능’에 대해 장애인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애인 지원 핵심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립장애인박물관 정재우 씨는 ‘장애인 문화예술과 메세나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방식으로 문화 향유권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유진의 의원 역시 ‘제주도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의 현실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재 장애인 문화예술정책과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화 대표의원은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에 따라가지 못하는 장애인문화예술의 현실을 진단할 필요가 있었으며, 이에 대응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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