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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육 엘리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부모 건의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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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35 |
작성자 | 전ㅇㅇ |
조회수 | 11 |
등록일 | 2025-06-19 15:07 |
존경하는 교육위원회 오승식위원장님과 여러교육위원님께, 저희는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 일동으로, 도내 엘리트 체육 인재의 육성과 제주 체육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본 건의문을 올립니다. 먼저, 제주교육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교육위원회 위원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현재 도내 체육 특기자들이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남녕고등학교 단 한 곳이라는 현실은 체육 인재의 진로 선택에 심각한 제약을 주고 있으며, 지역 내 편중과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남녕고등학교 체육과 정원의 증원 및 학급 추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음에도, 제주도교육청의 실질적인 대응은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특히, 2026학년도에도 남녕고 체육과 정원이 40명으로 유지된다는 결정은 체육 특기생과 그 가족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녕고 입학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체육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일반고에서 훈련을 지속하거나, 부득이하게 도외 전학 및 비정규 경로를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유능한 제주 체육 인재들이 제주를 떠나야 하는 인적 자원 유출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제주 체육 기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일부 일반고에서는 체계적인 지도 부족, 훈련 내 폭력이나 구태의연한 문화 등 학생 안전과 인권을 위협하는 사례들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이에 저희 학부모들은 제주 체육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 건의 사항 1. 남녕고등학교 체육과 정원 증원 및 학급 추가 편성을 적극 추진해 주십시오. 2. 제2의 체육계열 고등학교 설립 또는 지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선택지를 마련해 주십시오. 3. 제주 지역 체육 엘리트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꿈을 키우고, 제주를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중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요청드립니다. 학생들은 제주에서 태어났고, 제주에서 훈련했으며, 제주를 위해 뛰고 싶어 합니다. 그 열망과 가능성을 단지 ‘정원’이라는 숫자로 막아서는 안 됩니다. 제주의 체육 꿈나무들이 좌절하지 않고, 제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전향적이고 과감한 결단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희 학부모 일동은 자녀들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하고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위원장님의 진심 어린 관심과 통찰 있는 정책적 대응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9일 제주 태권도 학부모 일동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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