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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의회에 바란다>는 의정운영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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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No 382
작성자 변ㅇㅇ
조회수 1506
등록일 2012-08-02 13:38
조례를 제ㆍ개정하는 것은 도민들에 대한 약속이며,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례를 제ㆍ개정할 때에는 지자체는 물론 모든 의원님들이 심사숙고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런데 의원님들이 심사숙고해서 원안가결도 아닌 수정가결한 조례를, 더구나 시행도 해보지 않고 6개월 만에 다시 개정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잦은 조례 제ㆍ개정이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우리 도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걸 모르시는 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소규모학교에 아이를 보내 본 학부모 입장으로써 말씀드립니다. 행여 의원님들 중에 분교나, 복식학급에 자녀들을 보내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우리 아이를 처음에는 한 학년만 해도 10학급인 학교에 보내다가 직장 여건상 복식학급하는 학교에 보냈는데요. 한 학년이 겨우 4-5명, 2개 학년을 복식한다고 해도 10여명 남짓.. 남들 40분 수업 받을 때 우리 아이는 선생님이 한 분이기 때문에 20분 수업도 겨우 받는 실정이며, 운동회 때에는 같이 뛸 친구들이 없어서 엄마, 아빠, 이모, 삼촌이 같이 뛰는 전체 경기가 되고, 초등학교 6학년들만 유일하게 갈 수 있는 수학여행의 추억은 꿈도 못 꾸고, 전 학년이 같이 가야하는 실정이며, 축구를 하고 싶어도 같이 할 친구가 없고, 졸업 후 동창회를 구성한다고 해도 5명 남짓.. 의원님들이 아직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초등학교 추억을 왜 우리 아이들은 간직할 수가 없는 건가요? 더구나 우리 사회가 적은 수가 이루어져 생활하는 사회가 아니다보니, 당장 중학교에 가서 다른 지역의 많은 학생들과 부딪히다보면 교우관계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당장 앞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먼 훗날을 바라볼 때 그래도 적절한 수의 학생들이 어울려 수업에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단순히 지역주민, 마을공동체 중심에서가 아닌, 미래를 이끌고 갈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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