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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가 무슨 주식회사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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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391 |
| 작성자 | 오ㅇㅇ |
| 조회수 | 1515 |
| 등록일 | 2012-08-06 17:19 |
| 우선 제주도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하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아예 논의 대상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귀농을 권장하고, 또한 소외계층이 없는 평등한 복지국가를 추구하고 있는 마당에 농어촌에 있는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려는 교과부는 어느 나라 기관입니까? 학교가 어려우면 해산하고 수익을 많이내면 자회사를 만드는 무슨 주식회사입니까?, 아니, 우리 마을주민들이 소규모 통폐합을 반대하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애들이 계속 다니고 싶다는데 왜 소규모학교통폐합에 그렇게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그냥 이대로 가만히 놔두면 될것을... 의원님들께 여쭙겠습니다. 현재 농어촌 현실과 동떨어진 20년 이상된 과기부의 정책을 수정보완하는 것이 정답입니까 아니면 교육청에서 얘기하는 과거부터 변함없이 아니 한치의 흔들림없이 추진해온 정책이라서 반드시 초.중학교 통폐합을 강요해야하는 것이 정답입니까? 꼭 교과부에서 90년대 정책을 2012년도 현재 농어촌 현실에 적용해야 한다면 소규모 통폐합 농어촌에 있는 젊은 농어민들은 애들 교육을 위해 아예 전부 제주시로 이사가야 되겠네요,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을 텐데 혹시 교과부에서는 소규모 학교통폐합하면 아파트라도 한 채씩 분양해주고 생활비도 보장해 주겠다고 합니까? 농어촌에서 열심히 농사짓는 주민들과 그 자녀들은 인권도 복지혜택도 소규모라야 하는 겁니까? 거듭 도의회 의원님들께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하도 열불나서 두서없이 진정한 마음을 적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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