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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물과 바다를 염려하며 -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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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441 |
작성자 | 김기윤 |
조회수 | 1791 |
등록일 | 2013-06-01 00:45 |
저는 제주의 바람과 물을 사랑하여 제주의 바다와 하늘을 자유롭게 누리는 세일러로써 바람을 이용하여 요트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을 통하여 제주의 아름다움을 생활속에서 만만끽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18회 바다의날로 전국바닷가 정화운동에 참가하면서 육상에서 내려온 쓰레기가 판을 치고 있는 너무도 안타까운 바다의 현장을 보며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예전에 어릴적 제주 연안 해변가에는 물풀들이 가득하여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만들어주어 해변에 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해변가에는 물풀들이 무성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오늘도 마찬가지였지만 방파제나 해변가 돌틈에는 육상에서 떠내려온 나뭇잎이나 가지들이 쳐밖혀 있음이 허다했고 얕은 물 속에도 나뭇잎이 부서진 찌꺼기들이 물풀이 나 있어야 할 곳을 뒤 덮어 퇴적되어 있었고 콘크리트로 해변을 둘러싼 방파제 밑에는 해수면 바닦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파래뭉치들과 뻘, 수중 쓰레기들이 어우러져 흙탕물쓰레기통을 만들고 있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이것은 소와 연이 있어서 천천히 자정조절을 하면서 바닷가로 내려오던 물줄기의 하천을 미끄럼틀 하천으로 만들어놓은 잘못됨으로 인하여 물이 하구로 내려가면 갈수록 가속도가 더욱 커지게 되고, 하구까지 단숨에 하천에 있는 나뭇잎이나 쓰레기를 포함한 모든 것을 싹 쓸어 바닷가로 보내고 있는 실정이 되었고, 범람하는 하구 즈음에 도달한 물의 힘은 다리를 들어 올리고 차량들을 바다로 쓸어버릴 정도의 힘으로 발휘하기도하고, 하구주변의 토지를 파괴시켜 하천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해변에서는 매립이나 방파제 등을 만들며 조류의 흐름 등에 거스르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구조물들로 인하여 울퉁불퉁한 돌덩이의 틈새 틈새에 착화되던 해변가 낮은 곳에 있는 조그만 기초수서식물들은 파도를 피할 굴곡이 전혀 없는 콘크리트로 직벽으로 인하여 파도의 휩쓸리고 밀리어 콘크리트에 착화되지 못한채 서로가 뭉쳐 파래 덩어리를 만들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인위적인 조작으로 인하여 육상의 쓰레기들이 바다로 몰려들어 해변가에 있는 기초 수서식물들을 뒤 덮어버리고 착화식물들을 수중에 암반이나 돌 바위 등에 붙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리고 있다. 기초 수서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한다! 기초 수서식물이나 식물성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하며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수중에 잡아넣으며 산소를 발생시켜주고 탄소성분은 자신의 생체로 구성하고 있다가 많은 수중 동물에게 먹이가 되며 그 탄소는 다시 영양분을 구성하며 우리 인간에게 다시 영양공급을 하며 이로움을 준다.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에 비이커에 물풀을 넣고 광합성하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을 기억이 난다. 육상의 풀무더기보다도 더욱 광합성을 잘하여 물을 분해하며 산소를 생산해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이러한 좋은 해변기초수서식물이 없어진다면 지구상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단이 극히 줄어들 것이고, 이산화탄소는 다시 지구상을 둘러싸고 있는 오존층을 파괴하여 지구의 보호막이 흐트러지며 태양열은 지구상에 강하게 작렬하는 현상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하여 다시 지구상은 더 더워질 것이고, 수온은 상승하며 수생생물이 변화를 가져오며 단백질 섭취에 위협과, 빙하의 해빙으로 수면은 더욱 상승해지며 월파 또는 해일의 피해도 십게 생겨날 것이고, 순식간에 뜨겁게 데워지는 만큼 단시간에 수증기의 증발력이 더 커질것이며, 그로 인하여 강력한 태풍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육지에서는 토양수분을 고갈시켜 사막화를 만들어 가며 다시 인간에게 복수하는 재해를 불러 올 것이라 본다. 제주도 암반과 하천, 물 그리고 바다 제주도는 현무암질 암반층이 대부분인 건천이 주를 이룬다. 바다에서 물이 햇볕을 받고 증발하여 육지에 다다르면 비를 내린다. 그리고 그 빗물은 식물이나 토양속으로 스며들어 영양분을 운반도하고 전해질이 되기도 하고, 지하수가 되기도 한다. 제주도는 섬이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은 얼마만큼인지는 모르지만 한정되어 있다. 지금은 물을 팔아먹고 있지만 언젠가는 고갈이 되면 우리는 아마도 석유보다도 더 비싼 물을 사먹어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머지않아 기술이 발전하여 바닷물을 식수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면 걱정이 없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이대로 간다면 참으로 큰 문제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우리 제주도가 물을 팔아서 도에 수익을 창출하여 도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물을 팔아먹으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려면 계속 물을 저장하여 지하수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어릴적 아르바이트를 할때 어승생으로 내려오는 하천의 중간중간에 칸막이를 한곳에서 물속에 퇴적된 나뭇잎을 수거하는 일을 한 적이 있다. 물이 흘러가는 곳곳에 턱을 만들어 그 턱에 어승생으로 내려가는 물이 나뭇잎들이나 쓰레기들이 걸러지면서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본적이 있다. 빗물이 내리면 바로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토양이나 식물들에게 스며들어 홍수도 예방하고, 지하로 스며들며 정수기능을 하는 암반수를 인위적으로 많이 만들어지게 하는 시설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럴러면 지금 미끄럼틀로 만들어버린 하천들을 군데군데 소를 만들어, 다시 소와 연이 연결되어 식물들이 자라나서 물의 흐름을 약화시키고 소나 연의 끝부분에 모이는 골재들도 써먹을 수 있도록 하천으로 다시 변형하여 자연과 가깝게 만들어야 된다고 본다. 또한 소를 만들면서 파낸 암반들은 제주해변가 연안에 다양한 모양의 원담형 파제제 또는 인공여나 섬의 형태를 만들어 기초수서식물의 착화되게하고 어족자원이 풍부한 어초지등으로 활용하게 친환경적 연안환경개선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 본다. 산과 바다를 돌아다니던 중 몇 년 전부터 하천들이 변하는 모습에 미래에 바닷가와 물에 대하여 나타날 현상이 염려되어 사진을 찍어둔 바가 있다. 그 사진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여 첨부합니다. 자연에 대하여 잘못된 것은 빨리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어찌해야할지를! * 첨부파일을 넣으려고 했지만 사진 용량이 너무커서 그런지 첨부가 되지 않네요 혹시나 자료가 필요하시면 메일주소를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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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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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6-03 17:15 |
첨부 | 첨부파일 : 도정질의사례및답변내용.hwp |
도의회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기윤 님의 “제주도의 물과 바다를 염려하며 -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라는 제목의 내용은 제주의 해안 실태를 전문적이면서 쉽게 기술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지적한 바와 같이 과거에는 제주가 산업화에 의한 개발 이전에 육상과 해안이 자연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해안생태가 활성화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속의 마을어장과 아름다운 제주 해안은 각종 산업화와 개발로 인해 쓰레기, 폐기물 등의 최종 집적장소가 되어 점차 환경이 손상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도의회에서도 도정질의, 행정감사 등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하였으며 행정부로부터 정책적 검토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제주바다는 육상 및 해상 쓰레기의 집적소를 떠나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려 드리며 향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첨부 : 도정질의 사례 및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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