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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언어라는 것을 일깨원 준 들엄시민!!!
No 541
작성자 김미정
조회수 1770
등록일 2014-12-09 23:46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언어라는 것을 일깨워 준 들엄시민! 저는 중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근 10년 동안 영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를 언어라고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저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영어는 공부였고 힘든 시험과목이었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주어와 동사, 부사, 형용사를 어떻게 배열하여 말할 것인지를 생각해야하는 언어가 아닌 공부였습니다. 그렇게 10여년 동안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으니 지금은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도 외국인을 만나면 눈을 절대 안 마주칩니다. 기본적인 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도통 무슨 말을 하는 알아듣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배운 10여년 동안의 영어공부는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그런 오류를 자식에게도 나는 똑같이 범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초4학년이 아이를 학원을 보내고 단어를 외우게 하고 매일 단어시험을 보게 하고 be동사를 배우게 하면서 내 딸에게도 영어는 공부라고 나도 모르게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는 영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였다. 그러던 중 4학년 3월에 아이가 학원을 거부하고 영어를 싫어하고 모든 것에 의욕을 잃어갈 즈음에 들엄시민 사례발표 멘토님들이 동초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사례발표를 듣고 이런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시작했고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이는 너무 행복해하고 입에서 영어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일출봉에서 어린 외국인을 만날을 때 거침없이 어디출신이냐고 물어보고.... 5개월째인 아이가 그런 반응을 보이니 5년쯤되면 어떻게 변할까요. 10년을 배운 저도 5개월 들은 들엄시민 활동으로 영어가 들립니다. 우리의 10년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나요? 등골이 휘고 가계의 경제가 흔들려도 자식 교육에 물불을 안 가리고 돈을 들여 사교육에 동참해야 하는 한국교육 현실에서 서민들에게 이 보다 좋은 영어교육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유학보내고 과외를 시키는 분들은 사교육비가 서민에게 얼마나 부담인지를 모르겠지요. 사교육을 줄이자고 외치기만 할게 아니라 사교육을 안 시키는 대신 어떻게 영어교육을 시켜야 할지를 제시해 주어야 하는게 교육행정이 아닌가요? 모든 부모들은 자식이 행복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를뿐이지요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길을 잃고 사교육이란 굴레에서 헤메고 있어 손을 내밀어 줘야 하는 이 시점에 예산삭감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우리 자식들에게 ‘영어는 언어다’라고 가리키고 나아갈 방향만 제시해 준다면 모든 부모는 그 방법대로 나아 갑니다. 작은 돈을 들이고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힘이 더 크게 성장합니다. 그 힘은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실력으로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은 들엄시민 모임에서 멘토님들을 통하여 얻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들엄시민을 통해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고 모든 사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워져 행복해 하는 아이들이 웃음소리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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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자 김용남
등록일 2015-08-27 09:48
첨부
안녕하십니까?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입니다.사교육없는 영어교육 문화조성 및 학부모 영어 사교육비의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한 들엄시민 운영 예산이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에 10,580천원이 반영되어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이번 예산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 해소 및 의사 소통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현안 사항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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