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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회화전문강사의 대량해고를 막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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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650 |
| 작성자 | 장ㅇㅇ |
| 조회수 | 887 |
| 등록일 | 2016-01-04 16:18 |
|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른 지역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해 누구 못지 않게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2015년 12월 30일자로 교육청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배치변경지침 공문으로 고통받고 있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있다는 소식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는 2009년 7월 도교육청에서 공식적으로 실시한 채용시험을 통해 초중고에서 6~7년간 근무해 오고 있습니다. 영어를 사교육시장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이 앞장서서 지도하기 위해 영전강제도가 만들어졌고 영전강들이 투입되어 매년 공개수업과 평가를 통해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4년 만기에는 공개채용을 통해 신규로 정정당당히 채용되어 근무중입니다. 학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추어 학년과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사교육시장에서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영어 행사(영어스피치대회, 영어캠프, 영어특구행사 등)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부진아지도를 학기중과 방학에 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과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도교육청의 재배치 변경지침(2015.12.30.)에 의하면 4년 만료자와 재계약미희망장의 영전강자리를 모두 없애겠다고 합니다. 멀쩡히 잘 유지되고 있는 제도를 갑자기 없애겠다는 취지인지 묻고 싶습니다. 4년 만료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일자리를 빼앗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교육의 기회가 비단 일정한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인지요? 평등권을 갖고 일하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일할 권리를 빼앗는 이번 공문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시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공문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대량 해고를 막는데 의회에서 도움을 주십시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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