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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전문강사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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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718 |
작성자 | 이ㅇㅇ |
조회수 | 1389 |
등록일 | 2016-01-13 16:15 |
지난 7~8년간 영어회화전문강사를 반대하는 의견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 상황을 지켜보며 도대체 그 이유를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진정 현직교사나 예비교사들이 영어를 충분히 가르칠 수 있으므로 영어회화전문강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시다시피 모든 일에는 전문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현직 선생님들도 충분히 가르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충분하다는 것과 전문적이다 라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수년에 걸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입니다. 또한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공교육에서 영어를 재미있게,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여 다양한 수업 방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교과서에도, 어느 책에도 나와 있지 않은 그런 수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분들이 바로 영어회화전문강사입니다. 이런 수업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지 몰랐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예비교사들이 영어회화전문강사보다 더 재미있고, 더 효율적으로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급여는 지난 7년간 단 한 번의 인상만 있었을 뿐 전면 동결입니다. 명절수당도 없습니다. 수당이던 상여금이던 단 하나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복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런 환경 속에서도 그저 학교가 좋아, 학생을 사랑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 진정 보이지 않으십니까? 분명 정부에서 시행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희에게도 정부에서 시행한 사업이니 절대 불안해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없어지는 일 없을 거라 하였습니다. 제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 정년 보장 될 것이라 안심시켰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억 단위의 연봉도 포기하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없애겠다고 하시면, 이렇게 태도를 바꾸시면, 정말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거짓을 하신 것이라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진정 정의롭고 올바른 일이라 생각하시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학교에 누가 될까봐 누가 보지 않아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온 사람들입니다. 누군가를 버릴 방법이 없을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실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해 보고 찾아보아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분과 직책은 달라도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책임감은 그 누구 못지 않음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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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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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군황 |
등록일 | 2016-01-15 14:32 |
첨부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민원사항에 대한 답변은 게시번호 610번호에 대한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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