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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의회에 바란다>는 의정운영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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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백 위원장님, 들엄시민 학부모입니다.
No 861
작성자 한경희
조회수 780
등록일 2018-12-03 15:01

들엄시민을 하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벌써 10년째입니다. 지난 2015년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다시 이런 일로 글을 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강시백 위원장님,

들엄시민 예산을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전액 삭감하신 이유를 도민들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교육 광풍에 맞서 그래도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지하며 아이들과 들엄시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학부모님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테니까요.

도대체 예산을 삭감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난 9월 EBS 다큐프로그램으로 ‘들엄시민-시간의 힘’, ‘들엄시민-공간의 힘’ 2부작이 방영되었습니다. 그 방송 이후로 저희 카페에 전국적인 문의가 줄을 이었습니다.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오시더군요. 그 프로그램에서는 들엄시민 과정과 들엄시민을 하고 있는 가정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들엄시민으로 성장한 대학생, 고등학생 친구들이 자신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영어를 자기 언어로 만든 친구들이었습니다.

위원장님도 아시겠지만, 교육은 1~2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기다려 줘야하고 멀리 봐야하는 거 아시잖습니까? 지금까지 그렇게 조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해왔던 여러 사업들 성과가 지속되었나요? 성공했나요? 교육계에서 오래 계신 분이 어찌 이리 조급하게 성과를 운운하십니까?

강시백 위원장님,

현재 40여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들엄시민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에게 예산을 삭감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밝히시고, 돈 안들이고 아이들도 힘들지 않는 영어 교육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희 들엄시민 회원들은 그 방법에 의지하여 함께 실천해보겠습니다.

대안이 없으시면, ‘외국어 듣기능력 신장 들엄시민 운영’ 예산을 되돌려 주십시오.

교육위원님이면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청 예산을 심의하시는 걸로 압니다.

들엄시민으로 불편하거나 힘들어하시는 분들, 혹은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시던가요? (혹시 사교육업계의 요구 때문에 이러시는 건 아니라고 전제합니다.) 계시다면 밝혀주십시오.

필요하다면 제가 들엄시민으로 사교육비 절약하고, 가정이 더 화목해지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나아가 영어 능력까지 갖추게 된 수많은 가정의 사례를 일일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장님과 도의회 의원님들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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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자 오상진
등록일 2018-12-27 10:54
첨부

먼저 우리 도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의견을 남겨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ㅇ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66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19 본예산 중 외국어듣기능력신장 들엄시민 운영예산과 관련하여 예산이 삭감된 바 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 심사에서 일부반영됐음을 알려드리며,

 

ㅇ 그동안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제주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향후 여러 도민분들의 의견에 항상 귀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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