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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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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영철 |
조회수 | 2024 |
등록일 | 2007-09-21 |
안녕 하십니까? 저희는 제주 해양수산부 해양관리단에서 발주한 중뢰등표설치공사(기초공사 RCD)에서 일을 한 노동자 (14명) 입니다. 너무 억울한 일이있어 글을 올리게 되엇습니다 저희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해가는 노동자입니다 저희가 일하던 현장은 배를타고 1시간가량 나가 바다한가운대에서 작업을합니다 파고가 평균 3 ~ 4 m정도이며 조류도 강한 정말 목숨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아주 악조건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원도급사는 제주소재 영보종합건설이며 하도급사는 목포소재 유진건설이라는 회사입니다 저희가 정말 억울한것은 온갖 위험한 일은 죄다 시키면서 두달째 노임을 안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가져 온 돈도 모두 떨어져서 추자도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묶고 있는 숙소(추자소재 미원민박)에서도 두달째 숙식비가 지급이 되지않아 내일부터는 방을 빼라고 합니다 저희도 명절은 보내야 하고 집에도 가야 하는대 정말 억울하고 미치겠습니다 일을 시킬때는 풍랑주의보가 와도 일 시키면서 돈은 주지 못하겠다는것이 말이 됩니까? 돈없고 힘약한 노동자는 어디에다 하소연 해야합니까? 제주시청은 해양청에 해양청은 노동청에 서로 미루기만 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회사는 20일까지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고는 20일 이후로는 전화를 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정말 답답하고 미칠지경 입니다. 또 노임도 노임이지만 회사의 악질적인 생각에 더욱 화가 납니다.. 며칠전 태풍(나리)으로 가시설자켓 및 RCD장비가 모두 유실 되었습니다.. 그런대 회사에서는 천재라고 나라에 보상을 요구한다며 거기에만 혈안되어서 난리인대 저희는 그것이 천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태풍이 오기전에 모두 철수하자고 강력 주장을 하였습니다 회사에서는 들은척두 안하다가 이제와서 천재가 어떻고 나라에 보상을 운운한다는것은 너무 속보이는 파렴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는 오탁방지망을 비롯 기름유출에대한 대비책을 건의하였는대 묵살하면서 바다에 유출시켰습니다 지금도 RCD장비가 빠져있어서 기름유출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지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나라에서 하는공사인대 이렇게까지 돈도 못받고 할줄은 정말 생각치 못했습니다 우리는 멀로 추석을 보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우리의 억울함을 부디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악덕업자 하나로 다른 업자분들이 욕먹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십시요 14명 노임을 하루빨리 받기를 바랍니다 전화번호 영보종합건설 064) 746-8857~9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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