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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와 드로잉으로 4.3을 마주하다 첫번째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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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성범 |
조회수 | 23 |
등록일 | 202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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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2기/ 필사와 드로잉으로 4.3을 마주하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3월25일/화)
첫 번째 만남/ 문학을 통해 4.3을 마주하기 ‘작별하지 않는다’ 특강 강사/ 강은미 시인 2/024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0/원히 기억될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이름을, 6대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5/대양(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에 알려졌습니다! 필/사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좋은 느낌의 본문의 내용을 사/실의 공감으로 옮겨 와/기록하는 작업으로 어휘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드/로잉(drawing)은 연필이나 펜과 같은 도구 로/대상의 윤곽을 자신의 감각적인 선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드로 잉/으로 창출하는 작업의 과정들에 대한 호기심 으/로 참여하는 이번 활동의 시작은, 먼저 자신을 소개함으 로/시작 되었습니다. 4/3의 아픔과 상처를 기억하고 회복하기를 바라는 4. 3/의 주제를 소개하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내용 을/함께 찾아보기를 원하는 시인 강사님은 마/주보며 들으면서도 정답이 없는 애매모호함의 주/관적 객관적 각자의 생각들의 감각적 표현은 하/나 같은 마음과 몸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 다/른 시각, 다른 관점의 의도하지 않은 경험이 깨/어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가라앉은 자와 위기 속에서도 구조된 자가 있/다는 생존자로서의<프리모 레비/“이것이 인간인가”> 어/이상실의 절규, 어떻게 해 야/작별하지 않는다의 작품 속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진지 하/게 참여하는 모두에게 물음을 던져주며 고/민하게 합니다! 여/성서사의 삶의 정황들, 유/구무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간들, 몸의 언어 로/표현되는 수많은 감각의 소리들, 워/드(word)의 찬란한 미사어구, 기억해 야/하는 역사의 두려움이 덮혀 버려야<속슴 허라> 할/것이 아니라며, 눈, 빛, 그림자, 바람, 새의 상징들이 독자에게 다가서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 과거 기억의 관계 들/4.3사건과 경산 코발트 광산 폭발 사건과 대구형무소의 이야기들 말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경하와, 글 쓰/기보다도 기록을 찾아갔던 인선과, 기/록이나 글쓰기보다도 정보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는/인선의 어머니 정심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사/실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사 랑/하며 살아가는 모든 것들을 무력화 시켜버리고, 조직화 하/는 권력집단의 무서운 힘은 상호의존적으로 지탱하 는/모든 관계를 타자화(이분화)시켜 버립니다. 오늘 하루의 일상의 대/상들 가운데 마음을 부지런하게 하는 능력의 상/상력과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능력 을/글쓰기의 아쉬움을 통해 배워보고 싶습니다. 불/편함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소 멸/하는 긍정의 단어들을 많이 찾아내어서, 나 자신을 소중 하/게 생각하므로, 나 자신에게서 너에게로 향하 는/삶의 환경들을 풍족하게 표현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대상을 불멸화 하는 길은<롤랑 바르트>, 다/른 사람들을 나만 가득차있는 마음속으로 초대함으로, 작/가 한강의 전하는 조용한 외침처럼 지경을 넓혀가는 것, 작 별/하지 않는다는 글쓰기 사랑이 아닐까요? 글쓰기를 좋아 하/는 작은 행위가 예술로서의 욕망으로 지/금 나에게 불꽃으로 피워나길 고대해 봅니다! 읽지 않/으면 , 기록해 보지 않으면, 수정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 보지 않으면 안되 는/필사 노트 작성법 기억하면서, 마음을 다/듬질(finish) 해보자! 심장처럼, 고동치는 꽃봉오리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가 날개를 퍼덕인 것처럼! (제 2기 참여자/ 오성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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