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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사
작성자 공보관
조회수 213
등록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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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제429회+임시회+1차+인사말씀+후반기+의장+당선+인사.hwp 바로보기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갖는 막중한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저는 학창 시절, 민주화 운동을 했고,사회에 나와서는 건설 노동자의 삶도 살아보았습니다.현실의 삶 속에서도먼저 행동하고, 먼저 책임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도의원>이라는, 삶이 저에게 주어진지 10년
여전히 민주주의 가치의 시작은 현실의 삶에 있다고 믿기에10년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교통봉사를 하는, 그 1시간 동안,우리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봅니다.
그리고 그 밝은 표정을 지켜주고자
일상의 고단함을 견디는부모님의 사랑을 마주합니다.
그 표정 그 사랑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해야 하는 일임을 매일 새롭게 다시 새깁니다.

오늘 당선 인사에서, 이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지금까지 살아온 저의 삶으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으로서 드리는 약속이 지켜질 수 있다는 믿음과 저의 다짐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지금기쁨과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주가 처한 현실과 미래를 생각할 때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입니다.
지금 우리 제주도민의 삶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2023년 제주지역 외식업체 폐업률은 20.9%(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지역 예금은행 대출에서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은 올해 4월 0.84%(퍼센트)로,작년 동기 0.48%(퍼센트)에 비해 1년 사이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민생경제 침체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최일선에서 담보할 수 있는 특별대책을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인구유출 또한 제주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10대와 20대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합니다. 더 이상 제주에서
미래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춘 정책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 유출 등의 종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7월 중에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등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또 다시 제주사회가 심각한 갈등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가 큽니다.
어느 때보다 제주도의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도민의 화합과 뜻을 최우선에 두고,갈등의 중재자로서 의원님과 소통하며 방법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제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제주도는 올해 안에 주민투표 실시를 목표로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동시에 우려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 제주가 입을 옷은 1회용 우비가 되어선 안됩니다.몸에 꼭 맞고 튼튼한 옷이어야 합니다.
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정과 협력하며 제주의 새 옷을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도의회는 도민을 가장 중심에 두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민생 의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하여,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의회, 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의회,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선 8기의 시작점에서새로운 정책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으로 의정을 이끌었던전반기 김경학 의장님의 수고로움에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의원님여러분
“우리 경학이” 김경학 의장님께 수고하셨다는 큰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전‧후반기 의회가 일관성을 유지하되,더 성장하고, 더 발전하고, 더 노력하는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정치는 명분과 구호가 아닌제주도민의 삶을 바꿔 내는 실천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 가치와 제주도민을 최우선에 두고먼저 행동하고, 먼저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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