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늘나무 ‘학교의 노거수’들이 사라진다강충룡 의원 학교 수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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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제주지역 각급학교의 수목관리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25년 1월 23일(목)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로 따른 병해충피해와 생육불량 등으로 인해 추억의 그늘나무인 학교의 오래된 노거수가 사라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강충룡 부의장과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장, 나무의사협회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하였다.
❑ 간담회에서 (사)나무의사협회 박치관 제주지회장은 현재 제주지역 학교의 수목관리는 주로 조경에 집중되어 있어 질병에 걸려 치료가 필요함에도 고사 직전에야 이를 확인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 미리 나무의 질병을 확인하게 되면 고사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중학교의 경우 아름드리 담팔수 나무가 고사되어 아이들이 나무가 사라지는 슬픈 글을 작성하여 울먹인 사례를 얘기하며 학교의 수목관리 체계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 제주대학교 김주성 수목진단센터장은 국비로 수목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학교에서 예산 부담없이 수목관리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협조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학교내 문화적ㆍ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를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하였다.
❑ 간담회에 참여한 교육청 관계자는 그 동안 학교의 수목관리는 학교 시설관리와 조경차원에서 추진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우선 질병 치료가 필요한 수목은 선제적으로 치료함과 동시에 수목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 강충룡 부의장은 제주지역의 경우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높은 나무가 많은 만큼 보호하고 제대로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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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충룡 의원실 | ||
조회수 | 498 | ||
등록일 | 2025-01-24 | ||
의원 | 강충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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