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열린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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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제주사료관 개관(22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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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공보관 |
| 조회수 | 102 |
| 등록일 | 2022-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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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부산제주도민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경학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도시 부산에서 ‘제주사료관’을 개관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습니다. 부산 제주사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대현 부산제주도민회장님을 비롯하여 자리에 함께해주신 김희현 정무부지사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부산과 영남지역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0여 년 전 4·3을 피해 피난 온 제주도민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지역이 바로 이곳 영도입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숨비소리를 불며 바다를 건너온 해녀들도 많습니다. 이곳에 터를 잡은 제주도민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고향의 음식을 나누며 차츰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부산제주도민회가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제주도민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부산 제주도민회관에 제주4·3의 역사뿐 아니라 이주와 정착의 역사를 담은 사료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사료관 개관과 함께 도민회관에 엘리베이터 설치사업도 이뤄지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도민회관이 역사와 전통이 깊다 보니 5층임에도 승강기기 없어서 어르신들이 오르내리는 데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편하게 오가시면서 제주역사를 전하는 산교육의 장이자, 제주인의 긍지와 저력을 전하는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제주사료관 개관과 함게 제주도민들이 똘똘 뭉쳐서 더욱 발전하는 부산제주도민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거듭 고마운 말씀을 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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