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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조회수 84
등록일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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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6회 임시회 폐회사.hwp 바로보기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매년 3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수질오염과 물 부족이 전 세계적인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기후변화 시대에
그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비상계엄 이후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국가적 혼란 상황을 정리할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교황청 유흥식 추기경께서는
“우리 안에 살아 있는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면서
조속한 판결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극도의 혼란과 불안이 대한민국을 짓누르고 있는 지금,
서로를 돌보고 협력하지 않는다면
공영의 길은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도내·외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4·3이 국제적으로 더욱 조명되는 해입니다.
특히, 4·3의 역사적 과정이 담긴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며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등재가 확정될 때까지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번 제436회 임시회에서
4·3을 왜곡하거나 명예를 실추시킨 경우
명예도민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4·3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고
그 의미를 올바로 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입니다.

「제주도 버스요금 조정 의견 제시의 건」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시점
등을 고려하여
버스 요금 인상의 기준요금 및 인상 시기에 대하여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도정에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세심한 대책 마련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주도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든
전국 최초의 초등 주말 돌봄 사업인 ‘꿈낭’이
동 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교 시설을 활용하여
주말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행정안전부의 늘봄 연계형 협력모델로
‘꿈낭’이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영훈 지사님과 김광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까지 참여하면서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앞으로 ‘꿈낭’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따뜻한 돌봄이 있는 제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서귀포시에 야간 관광 명소가 새롭게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올빰야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야시장 운영이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1.5%라는 정책과 함께
입점비와 월 사용료, 광고료가 무료로 지원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합리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적극 활용하여
민생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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