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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사
작성자 공보관
조회수 385
등록일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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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사.hwp 바로보기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도정과 교육행정의 업무보고와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처리를 위해 열렸던 제407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고자 합니다.

 

사실상 제12대 도의회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었던 회기였습니다.

 

저는 이번 회기에서 보여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뜨거운 열정을 보면서, 우리 도의회를 ‘제주 정책 설계소’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잘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님들께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의정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가 되셨을 것입니다.

 

이에 걸맞게 도정과 교육행정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공감과 이해 속에서, 현미경처럼 당면한 현안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안목을 키웠고, 추경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역량을 다져 주셨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송곳 질의와 대안 제시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젊어진 의회답게 청년 문제에 심도 있게 접근해 주셨고, 자료 제출에 따른 권위주의적인 공무원 행태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주셨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이런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4·3 중앙위원회가 발족 22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에서 개최됩니다.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유족들에 대한 보상과 4·3의 전국화와 세계화, 정명 찾기 등이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 답을 미리 갖고 가는 것 같다’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적을 도정에서는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도가 오등봉 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 사업은 제11대 도의회에서도 개발업자 특혜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따라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감사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민선 8기 첫 행정시장 인선이 8월 인사 이후로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빠른 인사청문을 통해 시정 공백이 없도록 인선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방역 당국이나 도민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확산 방지에 역량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사흘 후 개회되는 제408회 임시회에서는 제12대 도의회 첫 추경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집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알지만, 경제위기, 민생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시길 주문하면서, 폐회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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