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열린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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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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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
| 조회수 | 34 |
| 등록일 | 2025-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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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43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기 위해 열립니다. 이번 조례안은 단체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제주의 관광산업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회복시키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적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관광산업은 제주 지역경제의 근간입니다. 관광객의 증가는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소상공인, 문화예술 분야 등 도내 여러 분야에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냅니다. 관광 수요의 회복은 곧 도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확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이 흐름을 장기적인 성장으로 연결시켜야 할 중대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관광증 발급 시스템, ‘탐나는전’ 연계 이벤트, ‘제주형 원패스’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한 ‘제주의 선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례 개정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제도적 보완 미흡에 대해 도의회는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조례 개정 이전에 사업이 먼저 홍보되고, 신청이 진행된 상황은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한 정책이 선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행정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의회의 입법 권한과 통제 기능이 형식적인 사후 절차로 전락할 우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는 지금의 관광산업 위기와 도민경제의 현실을 직시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급성 역시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지원사업은 객관적인 기준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집행되어야 하며,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환류 체계 또한 함께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가 제주 관광의 체질을 개선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이며,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지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민주주의는 참여로 완성됩니다. 참여의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수단이 바로 ‘투표’입니다. 정치적 성향과 판단은 다를 수 있지만, 참여 자체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사회의 가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내일의 방향은 투표로부터 시작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시어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를 성실히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고, 더 나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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