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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공보관
조회수 72
등록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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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회 임시회 개회사(최종).hwp 바로보기

개 회 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3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42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를 시작하겠습니다.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주어진 기간은 짧지만
올 한해 살림살이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덧 올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와 올해 세 차례의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규제혁신 공동 TF를 구성하여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책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특별자치시·도 간 지방분권 협력을 모색하는 의정박람회를
처음 개최한 해이기도 합니다.

올해 우리 의회가 크게 관심을 기울인 것 중 하나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제주에 도입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군과 충남 부여군을 방문하고
몽골, 베트남과 인력교류에 대해 꾸준히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지원 조례를 마련하여 도입 여건을 조성한 결과
지난 11월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감귤 농장에 투입했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제도를 다양한 작물로 확대 도입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교류 지역을 보다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 하나가 장애인 복지입니다.
장애인 모두가 돌봄의 사각지대 없는 동등한 복지를 누려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해 왔습니다.
올해는 그토록 염원했던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인 우리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고,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도 개소하였습니다.
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곧 개관할 예정입니다.
고용장려금, 고용의무제도 등 정책에 힘입어
기업에서 장애인 채용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공공형 장애인 일자리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일자리는 장애인 복지의 꽃입니다.
도에서는 절박한 심정으로
공공형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속도를 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연말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여
모두에게 최고의 한 해로 기억되길 소망하며
제42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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