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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학교수영장 민간개방 도-교육청 손 잡아야
작성자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
조회수 348
등록일 2023-09-21
행사날짜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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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독자기고] 학교수영장 민간개방 도-교육청 손잡아야_오피니언 14면_20230920.jpg 바로보기

제민일보- 학교수영장 민간개방 도-교육청 손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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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독자기고
2023년 09월 20일 14면 (오피니언)
학교수영장 민간개방 도교육청 손잡아야
홍인숙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복지 재정 지출 감소 효과 등을 가져온다. 또한 사회적으로 화합과 소통에도 크게기 여하며 그 중요성은 이미 강조돼왔다. 이런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 특히 선호하는 종목이 바로 수영이다. 현재 제주도내 공공 수영장은 9곳이며 이마저도 1곳은 선수 전용 이다. 한편 학교 체육관 수영장은 14곳으로 제주시에 10곳, 서귀포시에 4곳이 있다.
이 중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수영장이 2곳이 있기는 하나, 이 또한 방과 후 혹은 주말에만 개방돼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도민들의 수영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인가. 수십 억, 수백억을 들여 시설을 확충하는 것만이 최선일까.
며칠 전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제주시와 손을 잡아 내년 학교 수영장 2곳을 개방 하겠다고 밝혔다. 반가운 소식이다. 이에 우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 조속히 추진해야 하는 데는 백 번 동의하나 구체적인 운영방안 등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는 것은 단발성 개방에 그칠 수 있다.

우선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이 선행돼야 한다. 필요성과 경제성에 대한 분석과 함께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손을 잡아야 한다. 체계적으로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도민들의 생활체육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유대감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들에게 더 많은 운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 데 '편가르기나 경계는 없다'는 인식전환이 곧 우리가 추구 해야 할 목표라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한다. <제주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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