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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3년 09월 06일 14면 (오피니언)
제주 미래지향 산업 위한 체육진흥기금
독자기고
홍인숙
체육은 사회 존속·발전을 위해 불가결하며 건강 유지·증진, 사회적 적응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최근 체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 되며 '체육인복지법' '스포츠기본법'이 제정됐다. 제정된 법률에 모 든 국민이 차별없이 자유롭게 스포츠를 향유할 기본 권리로서 스포츠 권 보장 내용이 담겼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가 포함됐다.
스포츠권을 향유하기위한 공공 체육시설물 인프라 구축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이에 종합운동장 관련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 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나 재원
확보가 걱정이다. 안정적 재원확보 위한 체육진흥기금이 필요하다. 이미 전국 10개 시도는 체육진흥 기금을 운영한다. 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을 위해 한시적으로 체육진흥 기금조례를 제정, 1000억원의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체육진흥기금을 도입할 수 있는 근거로 '국민체육진흥법 제8조 지방체육의 진흥'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건전한 체육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시설 등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또 '지방자치법 제159조 재산과 기금의 설치'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경우나 공익상 필요한 경우 특정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기금을 설치할 수 있다. '고 규정됐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도민들 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스포츠대회, 전지훈련 등은 지역경제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뿐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 스포츠권 을 향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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