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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유완근 어르신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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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수연 |
| 조회수 | 1640 |
| 등록일 | 2017-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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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10일 성판악코스->백록담->관음사코스로 등산을 하였습니다. 관음사코스 용진각 대피소 부분에서 다리가 심하게 아프고 무릎이 좋지 않아서 산에서 내려올 때 계단을 한 발씩 뗄 수 없었습니다. 그 때, 유완근 한라산지킴이 어르신께서 걱정되신다면서 같이 내려가자고 하셨습니다. 혼자서 내려갔다면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앞은 한 치도 보이지 않은 어둠속에서 어쩔 줄 몰랐을 것입니다. 어르신께서는 등산스틱을 빌려주시고, 잘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함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11시간 걸려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관음사탐방안내소에 6시3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친절하게 버스도 같이 타주셔서 렌트카차량이 있는 성판악탐방안내소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한라산의 쓰레기를 줏으시면서 한라산을 지킬뿐만 아니라 한라산을 등반하는 사람들까지 지켜주시는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어르신께서 계속적으로 한라산과 등반객들 지킴이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금전적, 인적 지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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