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근린공원(한마음공원)은 도심지에 몇개 안되는 자연친화공원입니다.

소나무숲길과 배드민턴장, 어린이놀이터, 게이트볼장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여러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원입니다.

아침 산책하시는 분부터 오후시간에는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나무숲을 공원으로 조성하다보니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도 게이트볼장이 있어서 어르신들이 공을 안 칠때는 게이트볼장에서 놀기도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게이트볼장에 자물쇠가 채워졌습니다.

지난 주말 한무리의 아이들은 게이트볼장으로 들어가려고 높은담을 건너는 아찔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공원시설에 웬 자물쇠?'  확인해보니.....    게이트볼장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자물쇠를 채워놓으신거였습니다.

공원녹지과로 문의를 하니

공원조성계획상 게이트볼장으로 계획이 되어 목적에 맞게 관리하고 있어서 용도제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황하게 글을 적었습니다만. 궁금합니다.

1. 공원조성계획 변경이 가능한지요?

2. 공원이용자들의 성향(연령 등)이 변하면 계획변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3. 공원은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데 자물쇠를 채우는 게 맞는지요?

----> 이도이동 지역구 의원님께서는 여러 의견수렴을 통해 아이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