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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 때 한 카드로 두 사람이 타면 왜 환승이 안 돼죠?
No 262
작성자 이승찬
조회수 2913
등록일 2008-04-15 00:00
의장 님께 제 목 : 버스 탈 때 한 카드로 두 사람이 타면 왜 환승이 안 돼죠? 바쁜 업무에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서귀포시 주민인데요 시 환승 제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08.4.14. 17:00 법환동에서 1개 교통카드로 2사람이 버스를 탔습니다(2사람 요금 1900원 선불 한 셈) 17:20쯤 매일시장에서 동서교통 5호차로 갈아탔습니다. 2사람 이상은 1사람만 환승 되고, 나머지 1사람은 환승이 안 된다고 기사분이 친절히 설명 해 주시더군요. 도청 교통항공정책과에 물었더니 전화 받은 김형남 선생께서 담당 분은 업무 인수 한지 얼마 안 돼 직접 답 하신다며,역시 기사분과 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1 카드로 2사람 이상 탈 땐 1사람만 환승 되고 1사람은 환승이 안 돼 따로 950원을 또 내야 함) 제 생각엔 사람 수 대로 요금만 선불 정산 하면(카드를 찍으면) 카드가 1 개던 2 개던 환승에 차별 두지 않는 서울이 더 합리적이라 봅니다(부당이득의 소지도 원천 소멸) 왜 서울처럼 하지 않는지요? 제주도는 아름다운 경관, 맑은 공기만으로도 세계에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전국 1위의 자가용 보유율,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이 끌고 오는 차나 그들을 상대로 운행 하는 렌트카로 몸살을 앓습니다. 그에 따라 도 전체 공기 오염원 중 차에서 뿜어대는 매연이 70%가 넘고, 도로 확. 포장 수요나 교통사고 증가 따위로 우리 제주만의 매력이 조금씩 없어져 가는 만큼이나 <삶의 질>도 떨어져, 사회 비용은 날로 늘어만 갑니다. 제 소박한 수준에서 해결 방책이랄까 건의는 이렇습니다. ...................... 버스를 직영이나 공용화로 해, 도 전체를 접근성에 따라 노선을 재 배치 하고 상응한 재정 부담으로 요금을 무료나 거의 무료 수준으로 한다. 그럴 경우 비용/편익을 따져도 편익이 훨 크다 봅니다. 개인 기업조차 돈 들여 회사 차로 서울서 오산이나 수원 공장까지 때 맞춰 노동자들을 실어 나르는 건 그만큼 차질 없는 생산이 몇 푼 운행비용보다 더 크기 때문이겠죠. 서울 경우 환경이나 다른 요인을 모두 빼고 순 교통체증에 따른 추정 사회비용만 4조가 넘는다는 몇 년 전 발표도 있었구요. 접근, 이용이 쉬운 대중교통수단체계가 잘만 갖춰진다면 자가용, 렌터카가 크게 줄어, 절감 되는 유류나 차 만드는 데 드는 원자재, 폐차 처리비, 도로유지비 등 그 편익이 더 크겠죠. 맑은 환경, 맑은 공기는 관광 제주의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남다른 우리 제주만의 경쟁력을 드높이고, 게다가 공동체결속력과 재분배의 부수 효과까지 덤으로 얻겠죠. 검토 바랍니다. 2008. 4. 15. 질문 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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