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료센터 제주도민을 위한 의정자료센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귀로 듣는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

회원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되는 오디오북으로 홈페이지에 게재된 오디오북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이용 가능

이용방법

  1.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스토어에서 “오디언렌즈”검색 -> 설치]
  2. 앱 실행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오디오북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저장가능
  3. 도서 다운로드 후 오디오북 플레이 (듣기)
    ※ QR코드 스캔은 제주도 지역내에서만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된 오디오북은 어디서나 듣기 가능합니다.
게시판 상세보기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배우 오승훈 낭독)
No 254
작성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조회수 487
등록일 2022-08-02
첨부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jpg 바로보기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png 바로보기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배우 오승훈 낭독)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배우 오승훈 낭독)
QR코드를 스캔하세요

속 모를 고양이 마음,
시인의 눈길로 헤아려보다

세상 모든 고양이들에게 바치는 책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지난해 출간된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에 이은 책으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열여덟 명의 시인들이 반려묘에 관해 쓴 36편의 시와 짧은 산문을 엮었다. 책의 서두에는 고양이 시점으로 ‘집사’에게 건네는 짧은 이야기를 김지희 작가의 그림으로 담아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반려동물 동반 인구 추정치가 천만에 달하는 오늘날, 인간이 다른 동물과 공생하는 일을 생각해보는 일은 의미 있다. 고양이는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존재다. 때문에 인간과 더불어 살면서도 독립적인 고양이의 태도는 인간의 마음으로는 알기 어렵다. 알 수 없는 반려묘를 관찰하고 헤아리려는 시인들의 눈길이 주목되는 까닭이다.

시인들의 눈에 비치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황인숙 시인에게 고양이는 털을 아무리 빗어주어도 끝없이 털을 만들어내는 털의 마술사다. 신미나 시인이 보는 고양이는 인간이 시를 읽어주든 무얼하든 신경도 안 쓰고 제 할 일에만 바쁜 시큰둥한 존재다. 한정원 시인이 보는 고양이는 반려인과 숨바꼭질을 즐기는 장난꾸러기다. 각양각색의 모습 와중에 인간을 고생시킨다는 점은 일관적이다.

이토록 무심한 듯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어쩌면 좋을까. 권민경 시인은 “고양이의 호기심은 우리의 이해 범주 안에 들기도 하고 넘어서기도 한다”면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은 짝사랑이라고 말한다. 그 말대로, 공생하기 위해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종족 사이의 이해를 넘어서는 애정이 아닐까?

 

 


[ 시놉시스 ]

 

01_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 상세설명 ]

 

저자 : 권민경 외 / 출판사 : 아침달 / 재생시간 : 00:53:22 / 사이즈 : 125 / 출연 : 오승훈

▼ 다음글 우주괴담 기원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