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
폭설이었다 그다음은 (배우 유환 낭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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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57 |
작성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
조회수 | 575 |
등록일 | 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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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알 수 없는 것들의 아름다움 한연희 시인의 『폭설이었다 그다음은』이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2016년 창비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한연희의 첫 시집이다. 한연희의 시에는 ‘정답과 멀어진 내가 좋은’ 비뚤어진 마음의 화자들이 등장한다. 발문을 쓴 박상수 시인·문학 평론가에 따르면 이는 매 순간 우리를 어떤 틀에 가두고 교정하려는 시도에 대한 저항이다. 인간이 남자 또는 여자로만 존재하기를 원하는 세상에서 어떤 존재들은 투명하게 지워지거나 교정을 강요받는다. 흑 아니면 백으로 살아가라는 세상에서, 한연희는 흑백이 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톰’이기를 자처한다. 규범에서 벗어난 존재들로부터 아름다운 면모를 발견하고 “사랑한다는 기분에 휩싸”일 때, 우리는 인간이 가진 아름다움이 곧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다양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시놉시스 ]
01_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 상세설명 ]
저자 : 한연희 / 출판사 : 아침달 / 재생시간 : 01:01:54 / 사이즈 : 145 / 출연 : 유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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