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제33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도의회 336회 임시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4조2500억여 원 규모의 3회 추경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습니다. 삭감과 증액 없이 원안 의결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입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18일 336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증•삭감 없이 원안 가결했습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4조2592억 규모로, 기정예산액 4조1332억에 비해 3.05퍼센트, 금액으로는 1259억 정도 늘어난 겁니다.

앞서 5개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예비심사에서는 환경도시위원회만 1개 사업 3억을 조정했고, 나머지 4개 상임위원회는 전부 원안 가결했습니다.

증•감액‘0원’원안가결…“비상품 감귤 전량수매”부대의견

예결위는 환경도시위원회 계수조정 결과까지 원점으로 돌려놓은 셈입니다.

대신 감귤대책과 관련해 “기후 관계로 농민들이 감귤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당국은 감귤처리 및 가격안정을 위해 최대한 예산을 투입, 농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상품 감귤 전량수매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부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흥 전통어로 체험 원담 복원’ 사업예산 1억원은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 이행에 따른 공기 부족이 인정된다”며 명시 이월하도록 했습니다.

예결위를 넘은 3회 추경예산안은 22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