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4조2500억여 원 규모의 3회 추경 예산안이 증•감액 없이 원안 확정됐습니다. 구성지 의장은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도정과의 ‘예산전쟁’을 끝내고 생산적인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22일 3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조2500여원 원 규모로 편성된 3회 추경 예산안을 상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한 내용을 그대로 통과시켰습니다.
1000억 원대의 추가재원으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이 원안 통과된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4조2500억 규모 추경 원안 확정…원 지사 “원안의결에 감사”
예산이 원안 통과되자 원희룡 지사는 “오늘 의결한 추경예산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성격이지만 현안 해결과 민생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새해 본예산 처리에 이어 추경예산안까지 원안 의결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강경식 의원은 국내 최초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된 것과 관련해 “이제 공을 제주도로 넘어왔다”며 “영리병원이 국내 의료계와 건강보험 체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녹지국제병원 허가 신중”…“FTA 대책마련 도정역량 집중”
허창옥 의원은 한중FTA 국회 비준과 관련해 “제주 농어업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안전망 확충에 제주도정의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며 “선택이 아닌 숙명의 제주 1차 산업, 우리 농어민의 생존을 위해 도정의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