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제33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도의회 335회 정례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도가 편성한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264억원을 재조정했습니다. 제주도가 증액 항목들에 대해 동의할지 주목됩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13일 밤늦게 335회 정례회 중 7차 회의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4조1000억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예결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 기준 264억3600만원을 삭감한 뒤 쓰임새를 재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예결위 삭감액 408억 원보다 144억원 줄어든 수준으로, 삭감규모는 물론 매년 관행적으로 되풀이되던 무분별한 증액 없이 심사숙고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제주도 예산 264억-도교육청 예산 87억 삭감 후 재조정

이에 따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예결위의 수정예산안에 대해 동의를 할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예결위 의결 직후 김용구 기획조정실장은 “계수조정 내역을 지금에야 넘겨받아서 자세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나중에 의견을 밝히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결위는 앞서 9일에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정규직 인건비 등 총 87억1800만원을 삭감한 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등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습니다.

예결위 계수조정을 거친 새해 수정 예산안은 14일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