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33회
  • 제목 : O07
  • 심의안건
    [제33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주도의회 333회 임시회…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진행한 ‘고교체제개편 관련 연구 용역보고서’가 평준화지역 일반고 정원확대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현실성이 없는 대책만 나열했다며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9일 333회 임시회 중 1차 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으로부터 ‘고교체제개편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의원들은 30년간 정체된 고교체제개편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관련 용역 내용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부공남 의원은 “제주외고는 분명한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 밑도 끝도 없이 특목고를 전환하겠다는 발상이 어떻게 나오냐”며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비판했습니다.

    “고교체제개편 필요는 하지만…” 각론에선 갑론을박

    손유원 의원도 “이번 용역은 현실성이 없는 맹랑한 이야기들이 많다”며 “특히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의 경우 제주시 동부지역은 함덕고와 세화고 2곳뿐인데 거점학교로 육성시킨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성균 의원과 강경식 의원은 “전체적으로 학생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평준화지역 정원확대, 특성화고와 읍면학교 경쟁력 강화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동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해 읍면지역 학교를 죽이는 것은 문제가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은 학부모가 반대할 경우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앞으로 의견수렴과 보완·수정작업을 거쳐 합리적인 고교체제 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회기에 오대익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교직단체 활동 지원 조례안’ 등 8건을 수정 또는 원안 가결했습니다.

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