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33회
  • 제목 : O02
  • 심의안건
    [제33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도의회 333회 임시회…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의 명예도민제도가 빛을 잃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인물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월 11일 333회 임시회 중 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을 심사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회기에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45명을 명예도민으로 위촉하겠다며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김희현 의원은 “국회에 가면 명예제주도민이 아닌 사람이 없다더라. 모두 명예도민이라고 하는데 가치나 희소성이 있겠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명예제주도민만 무려 1500명…원칙이 뭐냐” 재정비 요구

    또 “현재 명예제주도민만 1500명이 넘는데 직종 분포도를 보면 공직자와 기업인, 정치인 등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다”며 “예술가라든지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형평성 있게 발굴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정식 위원장도 “명예제주도민은 대부분이 공직에 계신 분이나 정치인 법조인이 대다수”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나와야 제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습니다.

    이에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그러한 지적을 고려해 지침을 만들었다”며 “공적만 가지고 특정 분야에 명예도민이 치우지지 않도록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지사 제출한 조례안 14건을 심의해 9건은 원안 통과, 5건은 수정 가결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보조금 지원 관련 조례 11건도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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