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24회
  • 제목 : O13
  • 심의안건
    [제324회 제2차 정례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제주도의회 324회 정례회…인사청문특위(위원장 좌남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 감사위원장에 내정된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이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병역기피 의혹과 음주운전 전력에 이어 오락가락한 정치 행보가 결정타를 날리면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324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18일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김 예정자는 모두발언에서 감사 역량 확충과 감사 권한의 독립성 확보, 합법성뿐만 아니라 예산 사용의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여러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문회에서는 과거 오락가락했던 정치 행보와 병역 기피 및 부동산 투기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며 김 예정자를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오락가락한 정치행보 ‘발목’…임명동의안 ‘부결’

    특히 JDC 이사장 공모에 세 번씩이나 응모하면서 제출한 자기소개서 내용이 김 예정자의 삶의 궤적과 정치적 소신에 배치돼 김 예정자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특위는 심사경과보고서에서 “김 예정자가 감사위원장직에 대한 열망이 높고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과 금융전문가로서 능력은 인정된다”면서도,

    “감사위원장으로서 중요한 덕목인 정치적 중립에 의구심이 있고,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에 부족함이 있다고 사료된다”며 사실상 ‘부적격’판단을 내렸습니다.

    결국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동의안은 21일 열린 본회에서 재석 의원 39명 중 찬성 16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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