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23회(1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323회 임시회…11월3~14일 12일 회기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11월3일부터 12일 회기로 323회 임시회가 열리는데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됩니다. 새해 예산편성과 관련한 ‘예산 협치’제안을 거부한 제주도를 상대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의회는 11월3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12일 회기로 323회 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주된 의사일정이다.

    제주도의회는 당초 10월29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95회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의사일정을 조정했습니다.

    10대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고강도 심사 예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6.4지방선거에서 60%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기대 속에 출범한 원희룡 도정 4개월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이뤄집니다.

    또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출범한 제주 최초 이석문 진보교육감 체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201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포함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1건 등 12건의 안건이 다뤄집니다.

    특히 그 동안 각종 특혜 논란 속에 지구지정이 미뤄져온 월령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제출돼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허창옥 의원 “한중FTA 체결 임박” 대책 마련 촉구

    이날 1차 본회의에서 허창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중 FTA 체결이 임박했다”며 제주도정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허 의원은 특히 “정부의 국내보완대책이 나온 후에 연계계획을 마련하는 것은 너무 늦다”며, “도지사가 당장 서울로 올라가 제주도민과 농·수·축산인 모두가 충분히 안심할 수 있는 한중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능력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성지 의장 “원희룡 도정 전혀 소통 안돼” 쓴 소리

    구성지 의장은 이날도 원희룡 도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는 나름대로 대화행정, 현장행정을 통해 생생한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려 했지만 제주도가 거부했다”며 ‘예산 협치’를 거부한 제주도와 각을 세웠습니다.

    또 최근 원희룡 지사가 간부회의에서 ‘의회가 억지로 집어넣은 예산이 횡령사태로 돌아왔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행정기관의 신중치 못한 예산집행과 사후관리에 대한 문제는 거론하지 않고, 도의원을 범죄자 취급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며 책임을 의회에 전가하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개시선언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제주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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