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10대
회차 :
제320회
제목 :
O10
심의안건
[제320회 임시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제주도의회 320회 임시회…인사청문특위(위원장 김영보)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화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제주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협치를 내세워 영입한 인사라 검증 강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320회 임시회 폐회 중인 8월7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가까이 박정하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박정하 내정자의 화려한 과거 경력이 우선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제주 홀대가 극에 달했던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전력을 들며, 제주 현안 해결 의지가 있느냐고 집중 추궁했습니다.
“박 내정자 제주발전 기여하겠다는 열망 존중” 적격 의견
의원들은 또 지난 6.4지방선거 때 정몽준 후보 대변인을 하면서 보수 극우적인 성향을 보였다며 원희룡 도정이 강조하는 협치에 부적합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납부 실적과 사회봉사활동이 없다며, 고위직 공무원 자격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상청문특위는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정무부지사로서의 수행 능력이 미흡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정자의 강한 열망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적격 의견을 냈습니다.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가 의장을 거쳐 제주도에 통보되면 원희룡 지사는 곧바로 박 내정자에 대한 공식 임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