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10대
회차 :
제320회
제목 :
O07
심의안건
[제32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주도의회 320회 임시회…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에서도 진보 성향 교육감이 탄생했는데요, 새로운 교육행정이 출범한 후 처음 편성된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전임 교육행정과는 크게 바뀐 교육정책을 놓고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7월 29, 30일 이틀간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거쳐 13억5300여만원을 계수 조정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수업혁신 모델연구지원 5천만원과 4.3평화교육 교재 개발 1억원 등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렇게 삭감된 예산은 혁신학교 운영에 5천만원, 4.3평화교육 사례조사 및 연구활동비에 1억원을 증액했습니다.
교육감 공약예산 일부 조정…관사 리모델링 ‘차질’ 우려
사업내용이 일부 바뀌긴 했지만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 추진에 크게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와 함께 교육감 공약사업 중 초등학교 체험학습비 일괄 지원 13억원, 혁신학교 운영 교사연수 1800만원, 고교체제개편 위원회 운영 예산 4500만원 등은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교육감 관사 설계용역비 4억원 중 3억6000만원이 삭감돼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위원회는 “혁신학교 운영사업은 혁신학교 모델 연구와 교원 연수프로그램 등 세심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고,
특히 교원연수와 관련해서는 교육위원회와 사전에 협의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