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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회 임시회]제2차 본회의


방문추.한영호 의원, 부의장 선출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원구성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3일 오후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2명을 선출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속개한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거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을 상정,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방문추(민주통합당·비례대표) 의원과 한영호(새누리당·성산읍) 의원이 각각 재적의원 41명·출석의원 37명 중 각각 34표로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안창남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김용범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에 신영근 의원이 선출됐다. 또 환경도시위원장에 하민철 의원, 문화관광위원장에 안동우 의원,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에 김희현 의원, 교육위원장에 문석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박희수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희망찬 제주의 미래, 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데 하나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해군기지 문제, FTA 대책 마련, 행정구조 개편 등 어느 것 하나 우리 마음대로 풀리는 것이 없다"며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등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 환경수도로 도약해 나가는 것도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