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9대
회차 :
제295회
제목 :
O02
심의안건
[제295회 임시회]상임위원회(행정자치위원회)
“행정체제개편,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
행정자치위, 추경 심사...청년포럼 예산 집중 질의
제29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 행정자치위원회는 6월 15일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는 12월 창립하는 ‘제주청년포럼’ 창립 예산 3000만원과 관련해 창립목적이 무엇이며, 기존의 청년조직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행자위는 “특정단체가 사업계획을 세웠다고 원칙 없이 지원되고 있다”며 “연합청년회나 새마을부녀회가 이런 사업을 하겠다고 한다면 예산을 올려주겠느냐”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는 19일 회의를 속개해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행자위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이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3가지 모형의 명칭이 애매모호해 주민들이 판단하는데 오해를 낳을수 있어 명칭 변경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원들은 “행정체제개편이 도지사의 지방선거 당시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뭔가를 보여야 하고 하니깐 성급하게 추진 되는 거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4차 회의를 열고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심사를 벌인후 '김만덕기념관 신축 편입부지 매입 및 신축'에 조건을 달고 가결했다. 또 '한은 제주본부 구청사 매입건'을 포함한 7건의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행자위는 "140억이라는 큰 돈을 들여 굳이 김만덕기념관이라는 화려한 포장을 해야겠느냐"며 "도비 100억이면 나눔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나눠주는 것이 훨씬 가치있고 효과적이지 않겠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