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 대수 : 9대
  • 회차 : 제293회
  • 제목 : 이슈인터뷰
  • 심의안건
    [제293회 임시회]의정포럼


    "사회적 약자 차이 불인정, 차별로 나타나"

    제주도의회, 17일 제10차 의정포럼 개최


    사회적 약자들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다 보니, 평등이 아닌 차별로 나타나게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는 4월 17일 장애인의 달 4월을 맞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주제로 한 제10차 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의회 의정활동 역량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도의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정포럼에는 김경미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인권침해의 기본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과거 잘못 인식돼 온 개념 때문에 잘못된 인권의식이 심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인권이란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성별차이, 장애유무, 내국·이주, 출신지역 차이 등 다양한 차이로 인해 기본적인 권리가 침해받는 차별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고, 차이를 인정하지 않다 보니, 평등이 아닌 차별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기회의 평등에서 조건의 평등과 더불어 결과의 평등으로 실천 행동을 해야 하는 때이며, 가장 낮은 자의 인권이 이 땅에 실현될 때 모든 사람이 평안하며, 살맛나는 세상이 이뤄진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에 눈을 돌릴 것을 제언했다.

    제주도의회는 의정포럼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해결을 위한 공감된 형성과 함께 전문가를 초빙해 의정활동 문제해법 및 대안제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