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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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88회
  • 제목 : O05
  • 심의안건
    “탐라문화권 정립사업 공론화 없이 추진”
    문화관광위, 행정사무감사.2012년 예산안 심사

    제28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 문화관광위원회는 11월16일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문광위는 "서귀포시가 지난 1997년부터 이중섭문화의 거리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97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최근 이중섭거리 간판정비사업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돼 최근 감사위원회 감사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또 문광위는 산방산 관람료 징수가 지난 1996년부터 15년간 법적 근거도 없이 행정 입맛대로 통합요금을 징수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문광위는 22일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와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제주국제평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광위는 당초 기금조성 목적에서 벗어난 관광진흥기금의 업무를 국제자유도시본부에서 문화관광스포츠국으로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또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면세점 물품 품목을 확대함에 따라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제주도만 별도로 운영돼 온 관광진흥기금 운용 업무를 국제자유도시본부가 아닌 문화관광스포츠국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3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선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이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 없이 이름만 앞세워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문광위는 24일 제주도 수출진흥본부, 청정환경국, 제주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감사를 이어갔다. 문광위는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원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자회사 (주)제이어스에 매해 지원액으로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관광위원회는 12월1일 제주도가 제출한 2012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문광위는 우수관광 사업체 선정이 “단순 1회성 이벤트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우수사업체가 무한정 늘기만 하는데, 계속해서 포상 한번 하고 마는 식의 사업은 곤란하다”며 “등급제 시행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써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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