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9대
회차 :
제287회(1차)
제목 :
본회의
심의안건
제28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0월10일 개회
염차배 감사위원장 인사청문, 교육행정질문 실시
문 의장 “해군기지 문제 해결 도민들 힘 모아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17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풍산드림랜드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심사를 비롯해 축산진흥원 내 사유지·공유지 교환청원 건,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을 심사한다.
특히 임시회 중에는 염차배 제주도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지난 4일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선임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14일 본회의에서는 교육행정질문을 벌인다. 모두 9명의 의원들이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를 하게 된다.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해군기지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해서는 120만 내외 도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 의장은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뭉치면 성을 이루고, 여러사람의 입에 오르면 쇠도 녹인다는 고사성어 ‘중심성성 중구삭금’을 인용하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위해서는 120만 내외 도민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민적 명분, 실리 위해 하나 돼야”]
특히 문 의장은 "얼마 전 도민이 힘을 모아 중앙으로 넘어갈뻔 한 한라산 관리권을 존치시켰다"며 "해군기지 문제역시 도민적 명분과 실리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