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9대
회차 :
제284회
제목 :
의회동정
심의안건
"해군기지 해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김재윤 의원, 문대림 의장-고병수 신부 촉구
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과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섬 특별위원회 고병수 신부는 8월29일 기자회연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4년여 동안 제주도민 사회에 분열과 갈등의 골을 심화시키고 강정마을 주민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정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검찰의 구속 수사 지휘에 따라 구속 수감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주민과 평화활동가 등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임해왔던 것처럼 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공안정국 조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는 그 책임이 전적으로 중앙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