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제주도의회 해군기지 특별위원회 해체

8월16일 '결과 보고서' 채택, 다양한 활동 펼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해군기지갈등해소특별위원회(위원장 현우범)가 1년의 활동기간을 마치고 해체했다.

도의회 해군기지특별위원회는 8월16일 오후 4시 제284회 임시회에서 제9차 회의를 갖고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해군기지 특위는 지난해 8월4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관련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처리대책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됐다.

현우범 의원이 위원장을, 강창수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9명의 의원이 1년 동안 함께 활동해 왔다.

해군기지특위는 9차례의 회의와 9건의 결의문 등 채택, 3회의 정책협의회, 3차례의 중앙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9월1일 제1차 회의 시 제주도 행정부지사로부터 해군기지 건설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것을 시작으로, 9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해군기지 해법을 모색했다.

6월에는 해군기지 건설 공사중단과 갈등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도지사로 하여금 갈등해법을 밝히고 공사중단을 정부에 촉구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